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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전통시장 3곳에 증발냉방장치 설치…온열질환 예방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4 08:18
수정 2026.08.14 08:18

쿨링 포그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쾌적 환경 조성

자동 가동 시스템 도입해 효율적 냉방 운영 가능

시장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고분다리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쿨링 포그) 설치 모습ⓒ강동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명일전통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 둔촌역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쿨링 포그)를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전통시장 내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증발냉방장치는 초미세 물 입자를 안개처럼 분사해 주변 온도를 약 3~4˚C 낮추며, 바닥이 젖는 불편은 최소화된다. 또한,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서울시의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여름철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동구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올여름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했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상인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구는 앞으로도 증발냉방장치의 작동 상태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시장의 시설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변화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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