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앞 보도 신설 공사 8월 착공…교통안전시설 개선
입력 2026.08.13 12:05
수정 2026.08.13 12:05
친환경 자재 사용해 보도 신설하고 볼라드 설치로 안전 강화
턱 낮추고 점자블록 깔아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 환경 구축
9월 준공 목표로 안전사고 방지와 도심 경관 개선 추진
지난 7월 종로1·2·3·4가동 보행환경 현장점검에 나선 유찬종 종로구청장ⓒ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 세종로 1-61 일대에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도가 없는 구간에 새로 보도를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 경관을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8월부터 시작해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지난 7월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보도는 폭 7~8m, 길이 35m 규모로 신설되며, 친환경 자재(두께 100㎜)를 이용해 조성된다.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 설치와 높이 20㎝의 보차도경계석 시공도 함께 이뤄진다.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 진입부의 턱을 낮추고 점자블록을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도 높인다. 그동안 이 구간은 보도가 없어 불법 유턴 차량이 자주 진입해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로 차량의 보행로 침범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주민과 경복궁 일대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관내 곳곳의 보행 취약 구간을 지속적으로 손보겠다"며, "구민과 관광객 누구나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