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상반기 방문객 8만 명 돌파…전년 대비 282% 증가
입력 2026.08.14 08:09
수정 2026.08.14 08:10
체험형 전시·맞춤 교육 호응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체험형 전시 ‘업사이클 인터랙티브’를 체험하며 전시물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아이들.ⓒ광명시제공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체험형 전시와 시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올해 1~6월 업사이클아트센터 방문객이 8만94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166명보다 약 28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방문객 증가에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와 체험교육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센터는 올해 작품을 보고 만지고 움직이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업사이클 인터랙티브’를 선보였다. 전시 관람객은 지난해 상반기 1만7024명에서 올해 7만4843명으로 약 340% 증가했으며, 만족도는 97%를 넘었다.
체험교육 참여자는 지난해 1326명에서 올해 2445명으로 약 84% 늘었다.
폐목재 소품·소가구 만들기, 폐청바지 패션 소품 제작, 자투리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등 일상 폐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처음 개설한 ‘업사이클 푸드’ 강좌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체험교육 만족도는 약 97%로 나타났다.
업사이클 기업과 창업가 등을 위한 시설 대관 이용 인원도 지난해 2816명에서 올해 3656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창업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아트숍’과 녹색나눔장터 연계 특별전 등도 방문객 확대에 힘을 보탰다.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15년 가학동 자원회수시설 부지에 국내 최초 업사이클 예술공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24년 시민체육관 인근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현재 전시·교육·창업·산업 기능을 아우르는 업사이클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명시는 하반기 시청과 열린시민청 등 공공기관 5곳에서 ‘찾아가는 업사이클 순회전시’를 운영한다.
오는 22일까지 업사이클 로봇 작품과 체험교육 키트를 전시하고, 주민자치회 협업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상설 체험공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 업사이클 체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작은 체험이 일상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