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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 '비용 부담'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3%↓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13 18:45
수정 2026.08.13 18:46

건기식·카탈라아제 등 주력 제품 매출 확대

효소·소재 부문서 '비용' 늘며 수익성 저하

HLB제넥스 ⓒHLB제넥스

HLB제넥스가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원재료 가격 등 영업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을 압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제넥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9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은 주력 사업군이 고르게 뒷받침했다. 골 건강·혈관 건강 소재 비타민K2(MK-7) 등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전년 반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카탈라아제는 반도체와 섬유용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조 효소도 새로운 매출원으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2분기 판매비와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 특히 효소·소재 부문에서 생산 원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산 원가는 판관비와 매출원가를 더한 값이다. 여기에 신약 개발 부문에서 매출 없이 비용만 발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사업 다각화와 주요 전략 품목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경영 운영에 매진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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