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면세유·과세유 공급 단가 홈페이지 상시 공개
입력 2026.08.13 11:19
수정 2026.08.13 11:19
유류 단가 투명화
한국해운조합 유류 단가정보.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이달부터 면세유와 과세유 등 조합에서 공급하는 석유류 단가를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개별 안내를 통해 실제 수요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왔다.
국내 해상유 거래 시장에서 조합 단가가 사실상 기준 가격 역할을 하게 되면서, 관련 기관과 업계 자료 요청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단가 공개로 조합원사들은 유가 변동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화주와의 계약 협상이나 경영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운조합은 해상유 가격 정보 제공 기관으로서 조합의 입지를 다지고, 대국민 및 관계 기관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복적인 자료 제출이나 단가 문의 응대 업무가 감소해 실무진 업무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협의를 마친 조합은 이달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해운광장’ 메뉴를 통해 유류 단가 정보를 게시 중이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석유류 공급 단가의 홈페이지 공개는 조합원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해상유 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