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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초소형군집위성 5기 개발 완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3 15:49
수정 2026.08.13 15:49

누리호 탑재 준비 완료

운송 전 검토회의 마쳐

초소형군집위성 운영 개념도.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초소형군집위성 2호부터 6호까지 총 5기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발사 채비에 나섰다.


두 기관은 13일 운송 전 검토회의를 열고 국내 첫 군집형 초소형 위성 첫 양산 물량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해당 사업은 무게 100㎏ 아래 작은 지구관측위성 10기를 무리 지어 운용해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 바다를 짧은 주기로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각 위성에는 지구 낮은 궤도에서 흑백 1m, 컬러 4m 수준 해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가 실린다. 전체 위성은 다섯 대씩 같은 궤도를 돌 수 있도록 두 개 궤도면에 각각 자리 잡게 된다.


이날 열린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앞서 제작한 위성 5대의 환경시험 결과를 비롯해 누리호에 실을 수 있는지와 지상국 운영 준비 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에 만들어진 2호부터 6호까지 위성은 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를 뜻하는 뉴스페이스 기조에 발맞춰 값싼 부품을 활용했다.


발사 채비를 마친 위성 5기는 앞으로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져 다섯 번째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할 계획이다. 우주 궤도에 오르면 지상과의 첫 통신을 시작으로 기기 상태 점검과 촬영 영상 보정 등의 절차를 밟은 뒤 본격적인 군집 운용 임무에 투입된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초소형군집위성 2~6호 발사는 국내 최초 군집형 위성 5기를 동시에 발사하는 최초 사례”라며 “국내 위성개발이 단일 위성 제작 방식을 넘어 양산 및 군집운영 단계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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