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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예상대로 나온 CPI…비트코인 '무반응'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13 09:25
수정 2026.08.13 09:25

물가 둔화 흐름 이어졌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

투자자들, 다음 거시 변수 기다리며 관망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비트코인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물가가 예상 범위에서 발표되면서 통화정책 전망에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투자자들도 적극적인 베팅보다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36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0.4% 내린 1877달러, 솔라나는 1.5% 하락한 75.52달러에 거래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르며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망을 바꿀 만큼의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6만2000~6만6000달러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시장은 금리와 물가 등 거시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제지표에는 제한적인 움직임만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추가 경제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비트코인이 현재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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