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밥누나' 안판석 감독, 뇌출혈 투병 중 별세
입력 2026.08.12 19:52
수정 2026.08.12 19:53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연애박사' 측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하얀거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별세했다.
안판석 감독ⓒ뉴시스
12일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측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안판석 감독님이 8월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하셨다"라고 알렸다.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안판석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 치료를 이어오고 있었다.
1987년 MBC PD로 입사한 고인은 드라마 '짝',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여러 작품을 연출했다.'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10월 방송을 앞둔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이미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도 마친 상태로, 예정대로 방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