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초등생·양육자 함께하는 성교육…17일까지 참가자 모집
입력 2026.08.12 11:12
수정 2026.08.12 11:12
21~22일 초등학생과 양육자 대상 성평등 교육 진행
29일 또래끼리 성교육, 그룹별 5~12명 선착순 모집
유동균 구청장, 미디어 비판적 수용과 건강한 성장 강조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평등과 성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속 성별 고정관념과 차별·혐오 표현을 다루는 '초등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또래와 함께 성장 과정의 궁금증을 나누는 '또래끼리 성교육'으로 구성됐다.
'초등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21일과 22일에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와 디지털 세상에 대해 소통하는 방법과 가정 내 성평등 교육 실천 방안을 다룬다.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초등 1~3학년, 오후 2시에는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과 혐오 표현을 살펴보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17일까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이나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마포구민을 우선으로 추첨한다.
지난해 8월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열린 '양육자와 함께하는 또래끼리 성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마포구
'또래끼리 성교육'은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오전에는 초등 5~6학년 여학생반과 남학생반, 오후에는 초등 3~4학년 여학생반과 중 1~2학년 남학생반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자녀와 양육자 1~2명이 함께해야 하며, 양육자는 부모가 아니더라도 자녀를 주로 돌보는 성인이면 된다. 그룹별 5~1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가구당 1만 원이다.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 또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SNS를 통해 아이들이 수많은 정보와 표현을 빠르게 접하는 시대에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읽고 자신의 몸과 관계를 건강하게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