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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기업·소상공인에 200억 2차 특별신용보증…올해 역대 최대 400억 지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2 11:29
수정 2026.08.12 11:30

창업 초기 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도록 6개월 영업 제한 폐지

국민은행·새마을금고·카카오뱅크 등 협약 금융기관 5곳으로 늘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보증, 8월 3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

송파구청ⓒ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총 40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자영업 경영 환경 악화와 폐업 증가에 대응해 상반기 2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200억원의 2차 특별신용보증을 8월3일부터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2차 지원부터는 기존 6개월 이상 업력 제한이 폐지되어 창업 초기 사업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국세·지방세 체납자, 신용도판단정보 등재자, 보증제한업종 등은 제외된다.


협약 금융기관도 기존 하나은행, 신한은행에서 KB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카카오뱅크가 추가되어 총 5곳으로 확대됐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신규지원 보증료는 연 0.8%, 추가지원은 연 1.0%가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 등이 가능하다.


신청은 8월3일부터 보증한도 소진 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보증 가능 여부와 금액은 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누리집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울 때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원행정"이라며, 특별신용보증 확대와 업력 제한 폐지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업 매출은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78조4249억원으로 2년 새 6.7% 줄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38조4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폐업한 치킨집은 7305곳, 빵집 3139곳, 카페 1만8350곳으로 나타났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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