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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민석, 사실상 '李 공소취소' 선언…민주당이 위헌정당"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12 10:14
수정 2026.08.12 12:20

金 "잘못된 기소, 조작 기소는 취소가 원칙"

韓 "당권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무소속 한동훈 의원 ⓒ데일리안DB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선언했다며 "민주당이야말로 위헌정당"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공소취소를 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0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잘못된 기소나 조작 기소는 취소되는 게 원칙"이라며 공소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검을 통한 방법이나 검찰이 자체적으로 공소를 취소하는 방안 등을 거론하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살피며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당권과 강성지지층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민주당 차원에서 위헌적인 공소취소하면 민주당이야말로 '위헌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 근거도 없이 앵무새처럼 그냥 조작기소란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불법 뒷돈 받아 대법원 유죄 확정된 사람"이라며 "2002년에 SK로부터 2억원 받고, 2007년에 스폰서 등으로부터 7억 2000만원 받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김민석 전 총리, 본인이 9억 7200만원 뒷돈 받은 것도 조작기소였느냐"고 반문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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