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 눈을 의심...아파트 산책로에 웬 1m 도마뱀이?
입력 2026.08.11 09:58
수정 2026.08.11 09:58
최근 여주에서 멸종위기종인 샴악어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나타나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초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대형 도마뱀이 목격됐다. 영상에는 약 1m 크기의 도마뱀이 산책로 데크를 가로지른 뒤 수풀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영상 갈무리
해당 개체는 국제 멸종위기종 2급인 물왕도마뱀으로 추정된다. 목격 영상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인근에서도 비슷한 개체를 봤다는 증언이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유기된 반려동물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도마뱀이 나타난 장소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 도서관이 있고 약 300m 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지난 10일까지 이번 도마뱀 출몰과 관련해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접수된 공식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도심에서 외래·희귀 생물이 발견되는 사례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경기 여주 소양천변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인 샴악어가 포획됐고 지난 9일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리조트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되는 거북이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