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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학생부를 어떻게 볼까”…인천대, 고교 교사들과 입시평가 공유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11 09:10
수정 2026.08.11 09:10

2027학년도 전형부터 모의 서류평가까지…‘공정한 대입’ 소통 강화

인천대 최병조 교학부총장이 최근 열린 ‘INU 학생부종합전형 교사 연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전국 고교 교사들과 대학 입시 평가방식을 공유하며 고교와 대학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인천대는 최근 전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INU 학생부종합전형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91명의 교사가 참석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식과 최근 입시 결과 등을 살펴봤다.


이번 연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의 실제 선발 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를 교사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교와 대학이 입시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최병조 인천대 교학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시 결과를 비롯해 2027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요소, 모의 서류평가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교사들이 대학의 평가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모의 서류평가 실습을 마련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평가 요소를 바탕으로 서류를 검토하고 결과를 공유하면서 대학이 학생부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면 연수에 앞서 온라인 사전교육도 진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이해’, ‘대학 평가에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제공해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대는 이번 연수가 단순한 입시 설명회를 넘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학 전형 운영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조 교학부총장은 “이번 연수가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전달되는 교사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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