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650여 곳 안전점검 및 정비 추진
입력 2026.08.11 05:48
수정 2026.08.11 05:48
냉방용품 지원과 생활안전교육 포함한 종합 안전관리 추진
2008년부터 1만 4,348가구에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이기재 양천구청장, 생활 속 위험 사전 예방 중요성 강조
양천구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취약가구의 보일러 정비 중인 모습ⓒ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올해 안전취약가구 650여 곳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주요 안전시설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 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전기배선, 누전차단기, 가스시설, 보일러 등 주요 시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노후되거나 불량한 시설은 교체 또는 정비한다.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가구도 A/S 기간이 지났거나 위험이 클 경우 재점검과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점검과 정비에 더해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방문 시 화재 예방, 가스 누출 방지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지난 4월부터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안전복지컨설팅단 사전 교육을 거쳐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필요시 보완 점검 등 사후관리도 이어진다.
양천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 4,348가구에 안전점검 및 정비를 지원해왔다. 전기 분야 지원이 가장 많았고,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가스 분야와 소화용구 지원 등 소방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89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144건, 가스 148건, 소방 157건, 보일러 41건, 기타 안전물품 402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위험도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가구의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안전지원 사업을 지속해 안전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