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간 서울 전체가 무대로”…‘2026 서울어텀페스타’ 9월 18일 개막
입력 2026.08.10 14:32
수정 2026.08.10 14:32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3일간 서울 전역에서 통합 공연예술 브랜드 ‘2026 서울어텀페스타’(Seoul Autumn Festa)를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의 가을, 도시가 예술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서울어텀페스타는 38개 축제와 478개 공연 등 총 558개 세부 프로그램이 2014회에 걸쳐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예술 시즌이다. 올해는 기간과 규모를 한층 확장하고 해외 28개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국악인이자 배우인 오정해 공동추진위원장을 필두로 민간 창작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217인의 현장 중심 추진체가 기획 전반에 참여했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22개 자치구 문화재단이 연계하여 서울 전역을 공연예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개막공연은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 한강에서 춤을’을 주제로 열린다. 안무가 이루다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서울시무용단, 오정해, 무용가 최호종, 멜랑콜리댄스컴퍼니 등이 참여해 1만여 관객과 만난다. 이어 9월 19일과 20일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26이 개최된다.
이 밖에도 리퀴드사운드 ‘고사리소리’,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대학로극장 쿼드 ‘2026 쿼드: 연극의 질문들’,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 등 유수의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관객 맞춤형 취향 큐레이션 및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 안경 통역 서비스도 도입된다.
축제의 대미는 11월 17일 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예술포럼(SAFT)이 장식한다. 페스티벌 시티 애들레이드 CEO 글린 로버츠, 구겐하임 미술관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 등이 참석해 글로벌 예술 담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어텀페스타’ 아비뇽,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같이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매년 가을 공연과 축제를 하나로 잇는 공연 예술 브랜드로, 첫해 40일간 116건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년 만에 73일 558개 프로그램 규모로 빠르게 급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