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4도' 폭염 한풀 꺾였으나 더위 계속…냉장고 속 음식, 안심했다간 '낭패' 주의해야 할 점은 [오늘 날씨]
입력 2026.08.10 00:00
수정 2026.08.10 00:00
아침 최저 기온 21∼26도, 낮 최고 기온 27∼34도
ⓒ뉴시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4도로 폭염의 기세는 꺾였지만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 5∼4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20∼6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 부산·울산 20∼60㎜, 경남 중·동부 내륙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 10∼50㎜, 제주도 해안 5∼30㎜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8~32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냉장고에 넣었어도 안심 못 해…식중독, 주의해야 할 점은
한편 덥고 습한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도 안전하진 않다.
지난 한 해 식중독은 매월 15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에는 45건, 환자 수 1475명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를 맞았지만,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균은 냉장고에서도 자랄 수 있는 저온 세균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유발균인 리스테리아균은 1~4도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며, 여시니아균과 보툴리눔균도 냉장실에서 생존 가능하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상온에 오래 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냉동식품은 냉장실에 넣어서 천천히 해동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서 해동시키더라도 미생물 증식이 가능하므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