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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연어주사'로 2분기 영업익 전년비 19%↑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07 16:39
수정 2026.08.07 16:41

2분기 매출·영업익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리쥬란·리쥬비 해외 판매 늘며 실적 견인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가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연어주사'로 유명한 리쥬란의 해외 수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새로 키우는 화장품 사업도 수출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파마리서치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7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성장을 뒷받침한 건 주력 제품인 리쥬란의 해외 매출이다. 리쥬란은 연어 DNA 성분으로 피부 재생을 돕는 파마리서치의 간판 미용 브랜드다. 2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으면서다. 일본과 튀르키예, 호주 등 기존 진출국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리쥬란 코스메틱을 앞세운 화장품 사업도 빠르게 성장했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수출 비중이 70%를 상회한다.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과 약국 채널에서 리쥬비 브랜드 판매가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3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지난해 38%에서 44%로 커졌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사업 거점을 세워 유통망 관리를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인수한 CG US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의 현지 대응력을 높인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함께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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