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에서 피부 냉각으로…여름 뷰티 공식이 바뀐다
입력 2026.08.09 09:00
수정 2026.08.09 09:47
쿨링 토너부터 샴푸·크림까지…'쿨다운 루틴'이 대세
더샘, '스킨 프렙 쿨링 무스 토너'.ⓒ더샘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케어'가 여름철 스킨케어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피부 열을 먼저 진정시킨 뒤 기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이어가는 '쿨다운 루틴'이 새로운 뷰티 공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쿨링 토너를 비롯해 선크림, 샴푸, 크림 등 제품군도 빠르게 다양해지며 하나의 여름 시즌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열 오른 피부부터 진정…메이크업 밀착력도 높여
무더운 여름에는 외출 준비만으로도 피부 온도가 쉽게 올라간다. 이에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 열을 먼저 낮춰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샘의 '스킨 프렙 쿨링 무스 토너'는 무스 형태의 제형이 피부에 밀착돼 즉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최대 4.9도 낮춰주며, 별도의 토너 패드나 마스크팩 없이도 간편하게 열감을 진정시킬 수 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킨 프렙 밸런싱 밀크 로션'은 가벼운 제형으로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번들거림을 줄여 메이크업 전 사용하기 적합하다. 피부 결을 정돈해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자외선도 막고 열감도 낮추는 '쿨링 선케어'
피부 열을 충분히 식혔다면 외출 전 자외선으로 인한 열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이 동시에 피부에 부담을 주는 만큼, 자외선 차단과 쿨링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셀퓨전씨의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은 수분 세럼 타입의 선크림으로 바르는 순간 시원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차추출물 등 진정 성분을 함유했으며,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자외선 차단과 함께 수분 공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얼굴뿐 아니라 두피도 '쿨링 케어'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마친 뒤에는 얼굴뿐 아니라 두피 역시 열감이 높아지기 쉽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세정과 함께 두피 온도를 낮춰주는 관리도 중요하다.
닥터포헤어의 '에어로 쿨링 샴푸'는 아이슬란드 빙하수를 함유한 딥 클렌징 샴푸로, 세정과 동시에 두피 열감을 낮춰 시원함을 오래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 피지와 각질 제거에도 도움을 줘 여름철 두피 관리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루 마무리는 쿨링 크림으로
하루 종일 강한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밤에도 열감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야간에는 피부에 남은 열을 진정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빌리프의 '아쿠아 밤 프로즌 크림'은 유칼립투스 쿨링 캡슐과 수분 젤을 결합한 제품으로,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한 사용감을 전달한다.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 수분 공급과 함께 모공 및 붓기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름철 나이트 케어 제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외선 차단이나 유분 관리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는 ‘쿨링 케어’가 스킨케어의 필수 단계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단순한 보습을 넘어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냉각템’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