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D 3단계, 사업 정상화 분수령…재입찰 준비 본격 돌입
입력 2026.08.05 14:33
수정 2026.08.05 14:33
"가처분 소송 마무리 후 시공사 재입찰 추진…분양 마케팅 예정대로"
인천글로벌타운 3단계 조감도 ⓒIGCD 제공
인천글로벌시티개발(IGCD)은 인천글로벌타운 3단계 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사업 재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입찰이 단독 응찰로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 전략을 수정한 가운데, 법적 절차와 분양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GCD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시공사 입찰에는 당초 여러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입찰서 제출은 1개 업체에 그쳐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관련 업계는 기존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 입찰 경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건설사들이 향후 사업 리스크를 고려해 참여를 유보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IGCD는 시공사 재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가처분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재 입찰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했으며, 입찰 공고를 위한 실무 준비는 병행하고 있다.
관련 가처분 사건은 지난달 첫 심문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으로 심문 종결이 예정돼 있다.
분양 준비도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통신·보안 설비와 LED 홍보시설, 상담 공간 조성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축·전기·소방 분야 공사 품질을 관리할 감리업체 선정 절차도 완료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과 연계된 영종국제학교 관련 소송 역시 법원의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추가 변론이 진행됐으며 오는 9월 최종 심문을 앞두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일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분양 마케팅도 본격화됐다. IGCD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사업 정보를 강화했으며, 예비 수요자를 대상으로 청약의향서 접수를 시작해 초기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근영 IGCD 대표는 "법적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분양 준비와 홍보를 지속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재입찰 이후에는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