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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그린에너텍 2026 개막…녹색산업 글로벌 시장 공략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5 14:45
수정 2026.08.05 14:46

74개 기업 참가·국제 콘퍼런스·해외 바이어 초청…친환경 산업 협력

오는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그린에너텍(GREEN ENERTEC) 2026' 장면.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문 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그린에너텍(GREEN ENERTEC) 2026'을 연다고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인천 대표 녹색산업 행사다.


인천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해 전시와 상담, 학술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행사에는 자원순환, 탄소감축, 친환경 플라스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환경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74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 교류는 물론 투자와 사업 제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올해는 지역 산학연 협력도 한층 강화됐다.


인천시 신재생에너지관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인천환경공단과 인천대학교 RISE 사업단도 참여해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산업 전문성을 높이는 국제회의도 이어진다. 바이오순환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비롯해 AI 기반 ESG 혁신 콘퍼런스,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 등이 열려 탄소중립 시대 환경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수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KOTRA는 아시아 6개국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13개국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환경기업과의 상담과 산업시설 시찰을 운영할 예정이며, 공공기관과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까지 포함해 행사 기간 3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환경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와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린에너텍은 환경기술 전시를 넘어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미래 녹색산업의 성장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과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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