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유형 이동수단 주차난 해법 ‘전면 정비’
입력 2026.07.31 08:30
수정 2026.07.31 08:30
견인 확대·인프라 확충 병행
보행환경 개선 목표
안산시 공유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주차 혁신 3대 과제 디지털 홍보자료ⓒ안산시제공
안산시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공유형 이동수단의 무단 방치 문제를 줄이기 위한 주차관리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공유형 모빌리티 대여업은 신고나 허가 없이 운영 가능한 자유업종으로, 그동안 지자체의 관리 권한이 제한돼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개선책을 마련했다.
우선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시행 중인 즉시 견인구역을 고잔신도시 상가 지역 전반으로 확대한다.
전담 인력도 늘려 주간뿐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즉시 견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지정 주차장 1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질서 있는 주차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안산시는 2027년까지 보도와 횡단보도, 교통섬, 점자블록,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주차금지 구역으로 즉시 견인제도를 확대하고, 스마트 신고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리적 주차 기준을 적용한 거치형 주차구역을 상가 밀집 지역과 역세권 중심으로 설치해 무단 방치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유형 이동수단의 편의성은 살리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는 근절해야 한다”며 “단속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