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사임’ 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
입력 2026.07.22 18:18
수정 2026.07.22 19:05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체육회로부터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
지난 6일 정몽규 회장이 사임하면서 회장 궐위 상태가 된 축구협회는 체육회에 이용수 수석 부회장이 직무 대행을 맡는 것에 대해 인준을 요청했고, 2주 만에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이용수 부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바뀌게 돼 새로운 회장 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의 현재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궐위된 경우에는 부회장 선임 시 정한 순서(정한 순서가 없을 경우 부회장 중 연장자순)에 따른 사람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직무를 대행하며, 잔여임기가 1년 이상인 경우에는 60일 이내에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
다만 체육회가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로 규정된 신임 회장 선출 기한을 연장하는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어 새로운 축구 수장을 뽑는 작업은 난관이 예상된다.
특히 이용수 부회장은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받았어도 정관 변경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없어 이를 놓고 법리적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