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겐트대, 미래 식품소재 발굴·상용화 협력
입력 2026.07.20 14:29
수정 2026.07.20 14:29
공동연구·사업기회 발굴…연구시설 공동 활용
해조류 등 신규 원료소재 개발해 기업 지원
식품진흥원은 20일 인천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양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신규 식품·원료소재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협력한다.
식품진흥원은 20일 인천 송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양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3월부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을 통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GINP는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가 녹색전환과 건강·생명공학, 디지털 등 신기술 분야의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미래 식품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식품 자원의 기능성 원료 소재화와 상용화를 위한 지식·정보 교류도 확대한다.
첨단 식품기술 개발과 대량생산에 필요한 연구장비와 시설도 공동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해조류 등 신규 식품소재를 발굴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식품공학과와 환경공학과, 분자생명공학과를 국내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마린유겐트 코리아를 포함한 농업·식품·해양 분야 부설연구소 6곳도 보유하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생명공학과 해양 자원 연구 역량이 산업계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 연구진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한 식품소재를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연구장비와 실증자료를 적극 공유해 국내 식품기업이 해조류를 비롯한 신규 식품소재를 발굴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