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6배 이상 새로워"…'오싹'한데 설레는 박은빈·양세종의 '연애' [D: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14 15:54
수정 2026.07.14 15:55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오싹한 연애'가 오컬트의 오싹함과 로맨스의 설렘을 함께 보여준다. 여기에 코미디와 액션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원작 영화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오싹한 연애' 옹성우·이민수 감독·박은빈·양세종ⓒ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박은빈 분)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의 이야기를 담는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수 감독은 영화를 드라마화한 이유에 대해 "귀신의 집에서 사랑이 더 수월하게 싹트는 것처럼, 영화의 두 사람의 관계성을 오싹하게, 더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손예진도 매력적이었지만, 박은빈이 이 드라마를 통해 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호텔 대표다운 모습도 있다. 마강욱 검사 역시 허당미가 있는 캐릭터인데 양세종도 못지않다. 거기에 섹시한 검사의 모먼트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드라마 버전의 강점을 자신했다.


박은빈은 레이나 호텔 대표이자 재벌 상속자로, 겉보기엔 세상 부러울 것 없어보이지만 귀신을 본다는 비밀을 감춘 천여리 역을 맡았다. 양세종은 귀신 보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서울지검 에이스 검사 마강욱 역을 맡아 박은빈과 운명적으로 얽힌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법도 했지만, 배우들은 드라마 버전의 재미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영화를 시간이 지나 드라마로 바꾸는 작업이 내게도 새로웠다. 영화는 2시간 정도지만, 우리는 12부작이다. 최소 여섯 배 이상의 새로운 설정이 녹아있다. 전체적인 틀로 봤을 때, 손예진이 연기한 여리는 이름과 귀신을 본다는 설정 외 새로운 것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원작과는 다른 점에 대해선 "여리의 손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천여리의 손이 맞닿은 사람들도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설정도 있다. 훨씬 풍족하게, 새롭게 작품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호텔 대표의 모습과 이중생활을 하는 과정의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보여주고자 했다.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세종 또한 "부담을 느낄 때마다 대본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릭터가 다채로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현장에서 귀신 보며 놀라는 게 너무 재밌었다. 그런 부분들이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옹성우는 CL 레이먼드 호텔 대표로, 겉보기엔 매너 있고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속은 야망과 콤플렉스로 가득 찬 강민환 역을 맡아 박은빈, 양세종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번 드라마로 악역에 도전하는 옹성우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은 있다. 바르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런 모습 외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 악역이라고 하면, 누군가에게 긴장감을 심어주는 역할이지 않나.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 새로운 긴장감을 줄 수 있다면 짜릿하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은빈은 "나는 복합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로맨스도 있지만, 그 외에 오컬트, 수사물, 액션도 함께 담긴다"고 '오싹한 연애'의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면서 "동갑인 배우를 파트너로 만난 건 처음이다. 배우 옹성우도 비슷한 나이대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감독님이 우리 드라마는 청량하다고 해주셨는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없이 젊은 배우들이 뿜어내는 청량함을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오싹한 연애'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