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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주담대 반토막에…안철수 "JM재명은행으로 간판 바꿔라" 등 [7/14(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7.14 06:00
수정 2026.07.14 06:0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뉴시스

▲KB국민은행 주담대 반토막에…안철수 "JM재명은행으로 간판 바꿔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KB국민은행이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포 축소한데 대해 "차라리 'JM재명은행'으로 간판을 바꾸라고 직격했다.


안철수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지적하며 "다른 시중은행도 대출문턱을 높이며, '대출 토막내기'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미 계약서를 쓰고 잔금 날짜까지 잡은 입주자들에겐 이런 날벼락이 없다"며 "갑자기 3억원을 더 마련하라는 것은 불법 사채를 쓰거나, 거리로 나앉으라는 말"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15평 남짓, 방 두 칸짜리라도 '내 집'을 마련해 보려던 서민과 중산층의 꿈 또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며 "땅주인보다 중간관리자인 마름이 더 못살게 군다는 말이 있다. 대출규제를 높인 이재명 정부도 문제지만, 정부의 눈치를 보며 가장 먼저 국민의 자금줄을 끊어버린 KB국민은행이야 말로 국민을 배반한 은행"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의 자금줄을 끊고 배반한 KB, '국민'이라는 명칭을 가질 자격이 없다"며 "


차라리 'JM재명은행'으로 간판을 바꾸어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소한 생애최초, 무주택 실수요자는 대출총량 규제에서 분리해야 한다"며 "KB는 대출 한도를 깎기 전에 이러한 고객들에 대한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SK하닉 투자자 신중해야"...경고 뒤 찾아온 급락


블룸버그가 SK하이닉스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와 투자 리스크를 지적하는 칼럼을 게재한 이후 국내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15% 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가 출신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인 슐리 렌은 12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앞으로 더 많은 황금알을 낳아야만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SK하이닉스가 한국 경제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동시에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렌은 "SK하이닉스를 국가의 사회경제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바라보는 한국 진보 정부를 시작으로 이제 모두가 이 '돈나무'를 흔들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대도약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SK하이닉스가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남서부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는 편리하게 생산능력을 국부와 동일시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역시 반도체 생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봤다. 렌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압박해왔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존 35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서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것도 정치적 압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렌은 SK하이닉스의 성장 전망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투자자들이 장밋빛 전망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호르무즈 지키는 대가 받아야…모든 화물에 20% 비용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가로 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대해 20%의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는 동시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관리자가 되겠다는 구상까지 공개하면서 국제 해운과 에너지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즉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란의 우방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공정성의 문제로 안전과 안보를 제공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에 대해 운송되는 모든 화물의 20%를 상환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킬 것이며 아마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해협의 수호자(Guardian of the Strait), 어쩌면 '수호천사(Guardian Angel)'가 될 것이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선언하고 미군과 이란군이 주말 동안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해협을 계속 개방해 국제 항행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그 비용은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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