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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석포제련소서 화재..."유독가스 발생 우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09 13:50
수정 2026.07.09 13:51

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예천군, 주민에 "대피" 문자 발송

경북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커지자 낮 1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12시 46분 특수대응단 본대를, 12시 57분에는 산불특수대응단을 추가 투입했다. 오후 1시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인력 15명과 장비 6대도 현장에 추가 배치됐다.


화재가 난 곳은 황산 제조 공장 쪽 시설로 유해물질이 보관돼 있어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북 예천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고 이동 차량도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와함께 소방 당국은 현재 인명 수색과 화재 진압을 병행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의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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