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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I 기반 산업안전 기술로 '노동부 장관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09 11:19
수정 2026.07.09 11:19

AI·가상 모형·로봇 안전기술 우수성 입증

정부·공공기관 중 유일한 장관상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6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챌린지'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공지능(AI)·가상 모형·로봇 안전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수원은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6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챌린지'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총 116개 사례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한수원은 서면 평가, 현장실증과 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정부·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원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안전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원전 특화 지능형 작업 로봇의 현장 적용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안전 내비게이션'은 원자력발전소를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작업 환경으로 구축하고 수십만 개의 설비 위치와 안전 관련 도면, 절차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한 기술이다.


작업자에게 최적 이동 동선과 밀폐·고소 구역 등 안전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고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원천 차단한다.


'햄스터(HAMSTOR)', '프라임(PRIME)', '누비다(NUVIDA)' 등 원전 특화 AI 작업 로봇은 고방사선 구역, 밀폐공간, 수중 등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투입되어 작업을 완전 무인화함으로써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제로(Zero)화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작업 로봇과 첨단 AI 기술을 융합한 사람 중심 디지털 전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글롤벌 시장에서 K-원전의 스마트 안전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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