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6.07.07 14:54
수정 2026.07.07 14:54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적용
오는 8일 부산지법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중 피습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정 전 후보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했다.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3일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은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27일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유세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차창 밖으로 던진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 전 후보 캠프는 정 전 후보가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사건 경위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고 정 전 후보와 음료를 던진 남성 사이의 관계, 사건 전후 연락 여부, 공모 가능성 등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정 전 후보에게 음료를 던진 남성은 정 전 후보의 헬스 트레이너로 두 사람이 공모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