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父 계열사 '선거 동원' 의혹 수사
입력 2026.06.23 20:33
수정 2026.06.23 20:33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온그룹 계열사 직원 선거운동 동원 의혹 수사
공직선거법,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 이용해 구성원 선거 운동하게 하는 행위 금지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뉴시스
'피습 자작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 운동에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계열사 직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 전 후보의 부친이 운영하는 '온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후보의 선거 운동에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선거 운동 기간 전후로 정 전 후보 측이 온그룹 계열사 직원들에게 후보에 대한 지지 댓글을 작성하고, 정당 가입을 지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직업적인 기관, 단체 등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게 선거 운동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활용한 기업 조직이나 구성원에 대해서도 선거 운동을 시킬 수 없게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