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11층서 발생한 화재 2시간 반 만에 완진
입력 2026.07.07 15:52
수정 2026.07.07 15:53
주민 11명 연기흡입…진화 과정서 소방관 1명 탈진
소방 당국, 한때 대응 1단계 발령…장비 31대·인력 90명 동원
7일 경기 파주시 와동동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 ⓒ연합뉴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7일 오전 발생한 화재가 약 2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께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발생한 불은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1시1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단순 연기흡입 증상을 보였다. 또한 진화 과정에서 20대 남성 소방관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불이 난 세대에는 거주자가 없었으며, 주민 21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에 따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인력 9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