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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투자 확정일에 삼전·하닉 약세…코스피, 약보합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29 16:00
수정 2026.06.29 16:02

코스닥 8% 상승 마감

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 투자를 공식화한 29일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6.93포인트(0.91%) 내린 8334.28로 출발해 장중 8127.99까지 하락했다.


반도체 투톱의 호남 투자를 골자로 하는 '메가프로젝트 보고회' 시작 이후, 상승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 여파로 최종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7조73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5977억원, 2조931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86%)·SK하이닉스(-1.68%)·SK스퀘어(-4.65%)·삼성전자우(-4.54%)·삼성생명(-5.55%)·삼성물산(-4.75%) 등은 내렸고, 삼성전기(2.26%)·현대차(3.43%)·LG에너지솔루션(20.81%)·삼성바이오로직스(7.82%) 등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쏠림 해소 과정에서 순환매가 연출되는 가운데 개인 저가매수 유입에 낙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20포인트(8.13%) 상승한 920.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3포인트(1.06%) 오른 860.40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오전 9시 28분 31초께는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1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266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원, 5038억원을 사들였다.


강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쏠림 해소 가운데 바이오·배터리 반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원익IPS(-2.9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8.59%)·에코프로(23.69%)·에코프로비엠(15.56%)·레인보우로보틱스(7.50%)·코오롱티슈진(2.20%)·주성엔지니어링(6.64%)·HLB(6.92%)·리노공업(1.19%)·리가켐바이오(14.00%)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3.2원 오른 1545.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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