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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또 멀티 골’ 노르웨이, 세네갈 3-2로 격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23 12:51
수정 2026.06.23 12:51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 ⓒ AP=뉴시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아프리카의 강자 세네갈의 추격을 뿌리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2강에 안착했다.


노르웨이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의 선제골과 홀란의 두 골을 엮어 이스마일라 사르가 멀티 골을 터트린 세네갈을 3-2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노르웨이는 2연승으로 승점 6(7득점 3실점)을 쌓아 이날 이라크를 3-0으로 누른 프랑스(2승·6득점 1실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32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노르웨이와 프랑스는 오는 27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릴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이 경기는 양 팀의 에이스 음바페와 홀란의 맞대결로 ‘음홀대전’이라 불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르웨이는 전반 13분 만에 오른쪽 풀백 율리안 뤼에르손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돌발 악재가 발생했지만 교체 투입된 페데르센이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화위복이 됐다.


페데르센은 상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 3분 주포 홀란의 득점이 터지며 앞서나갔다.


외데고르가 상대 수비진 사이로 찔러준 공을 홀란이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차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노르웨이는 후반 8분 사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홀란이 후반 13분 파트리크 베르그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다시 달아났다.


노르웨이는 후반 추가 시간 사르에게 다시 한 번 일격을 당했지만 동점 골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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