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프랑스, 악천후 변수 이겨내고 이라크에 대승
입력 2026.06.23 10:13
수정 2026.06.23 10:13
조별리그 I조 2차전서 3-0 완승
음바페, 대회 3·4호 골로 메시 추격
멀티 골을 쏘아 올린 음바페. ⓒ 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이라크를 완파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2승을 거둔 프랑스는 승점 6점을 확보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에이스 음바페가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리세가 내준 공을 음바페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감아차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프랑스는 계속 몰아쳤지만 밀집수비로 버틴 이라크의 강력한 저항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는 하프타임 동안 변수가 생겼다. 전반 막판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후반전 시작이 연기됐다.
경기는 약 2시간 중단된 후 재개됐다. 프랑스로서는 좋았던 흐름이 끊길 수도 있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프랑스는 후반 9분 만에 음바페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이라크 수비진의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텅 빈 골문에 슈팅해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날 대회 3, 4호 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5골로 대회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한 골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아울러 역대 월드컵 통산 15·16호 골을 기록, 앞선 경기서 17·18호 골로 달아난 메시와의 격차를 곧바로 좁혔다.
기세를 올린 프랑스는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의 쐐기 골까지 묶어 3-0으로 달아났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