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점 횡단 경험부터 기후위기 연구까지…해수부, 제3차 남극포럼 개최
입력 2026.06.22 11:00
수정 2026.06.22 11:00
제3차 남극포럼 행사 포스터. ⓒ해양수산부
남극 빙하 연구와 기후변화, 극지 탐험 경험을 국민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23일 서울 마포구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제3차 남극포럼: 남극지식대화’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극지 연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남극의 실재와 마주하다-알고, 가고, 서다’로 연구와 탐험, 현장 경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신진화 극지연구소 연수연구원이 남극 빙하 속 공기방울에 남아 있는 약 80만년간의 기후 기록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변화 방향성을 설명한다. 이어 최진서 기후해양정책연구소(CORI) 연구인턴이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남극 연구와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탐험 분야 강연에는 김영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나선다. 김 대장은 2023년 무보급 남극점 도달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0일 동안 총 1786㎞를 홀로 횡단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남극세종과학기지 제28차·38차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한 오영식 대기과학자가 맡는다. 오 대원은 10년간 남극 현장에서 관찰한 변화와 월동연구대원의 생활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남극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포럼이 남극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극지 연구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