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혼잡·활주로 위험 AI가 관리…재경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점검
입력 2026.06.22 16:38
수정 2026.06.22 16:38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방문 시연 과제. ⓒ재정경제부
공항 혼잡도 관리와 활주로 안전관리, 재난 대응까지 인공지능(AI)이 담당하는 공공기관 혁신 사례가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된다.
재정경제부는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사례와 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공기관 AI 대전환 현장, 혁신 더하기’ 릴레이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방문 기관은 한국공항공사다. 공사는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한 안전관리·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공항 운영의 안전성과 대응 역량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활주로 충돌 예방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제설상황 관리, AI 기반 여객터미널 혼잡도 관리 등 공항 운영 기술이 시연됐다. 김포국제공항에서는 AI 기반 로봇주차 전용구역 운영 경험도 공유됐다.
이번 방문에는 재경부 공공정책국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AI혁신소위원회, 재경부 AI 자문단, 공공기관 AI 활용협의체, 민간 AI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AI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이번 릴레이 현장 방문이 공공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뿐 아니라 민간 AI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소 AI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시연하며 공공부문 판로 개척 기회를 얻고, 공공기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정진 재경부 공공정책국장은 “연말까지 공공기관 AI 혁신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혁신 성공 요인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해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2027년 공공기관 AI 활성화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필요 시 공공기관 운영 지침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제로 연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