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통장잔GO] 연 19.4% 주는 '청년미래적금'…유리한 은행은?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6.22 15:58
수정 2026.06.22 16:02

14개 금융기관서 비대면 신청 개시

3년 만기 시 최대 2255만원 수령

"은행별 우대조건 비교 필수"

ⓒ데일리안

최고 연 19%대가 넘는 수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출시 첫날부터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은행마다 우대금리 조건이 크게 다른 만큼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기관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은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이 적금은 가입자의 소득 조건 등에 따라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부 기여금 6%가 매칭되는 일반형의 경우, 총급여 6000만원 이하(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이거나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반면 기여금 12%가 매칭되는 우대형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 총급여 3600만원 이하(신규 취업자는 6000만원 이하)이거나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가구 중위소득 기준은 150% 이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고 금리 8% 상품에 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할 경우, 일반형은 정부 기여금 108만원과 이자 230만원을 더해 총 2138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혜택이 더 큰 우대형 가입자는 기여금 216만원과 이자 239만원을 더해 만기 시 약 2255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된다.


각각 연 14.4%, 연 19.4% 단리 적금에 가입한 효과와 같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딱 2주간만 진행된다. 첫 5영업일인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이후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미래적금 출시 첫날인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사거리 인근에서 재무상담을 받는 청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이 같은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청년들의 눈길은 우대금리로 향하고 있다.


상품을 취급하는 14개 금융기관의 기본금리는 연 5%로 동일하지만, 기관별 우대금리가 2~3%포인트(p) 수준으로 차이를 보인다.


이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등 7개 기관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연 8%를 받기 위해 채워야 하는 세부 우대조건은 은행마다 제각각이다.


취급 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총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게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자에게 0.2%p를 주는 등 총 0.7%p의 공통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그러나 나머지 우대금리는 주거래 실적에 따라 갈린다.


주요 은행별 조건을 보면, 국민은행은 급여이체(1.0%p)와 출금실적(0.8%p)에 무게를 뒀다.


신한은행은 소득이체(0.3%p)와 카드결제(0.2%p) 외에도 증권거래(0.5%p) 및 연계가입 특별우대(1.0%p) 등 복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하나은행은 급여 또는 가맹점대금 이체 시 연 1.2%p를 주며 목돈마련 응원 금리(0.5%p) 등을 합산한다.


우리은행은 소득입금 시 연 1.5%p의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출시기념 우대(0.3%p)를 더했다.


농협은행은 급여이체(1.0%p)와 카드실적(0.7%p) 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0.3%p)을 조건으로 달았으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0.3%p)와 주택청약 보유(0.5%p) 항목을 둬 차별화를 시도했다.


은행별 상세한 우대금리 산정 기준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득 조건 외에 본인이 기존에 이용하던 주거래 은행의 급여이체나 카드 실적 등을 연계하는 것이 가장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