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생존 게임을?”…롯데컬처웍스, 이머시브극 ‘데스게임’ 내달 개막
입력 2026.06.22 09:26
수정 2026.06.22 09:26
롯데컬처웍스가 영화관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이머시브) 스릴러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데스게임’을 오는 7월 17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데스게임’은 테러범이 점거한 영화관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극이다. 관객은 객석에 머무르지 않고 극중 사건의 생존자로서 실시간 미션을 수행하고 선택을 내려 결말을 직접 도출하게 된다. 극 시작 전 영화관 로비에서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는 프리쇼(Pre-show) 단계도 포함된다.
최근 멀티플렉스 극장가는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넘어 공간 다변화를 통한 오프라인 콘텐츠 활로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관객 유입 다변화와 극장 매출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스크린 인프라를 활용한 콘서트 실황 생중계, 스포츠 중계에 이어 관객 몰입형 공연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롯데컬처웍스의 이번 ‘데스게임’도, 앞서 선보인 체험형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로 세 번째 선보이는 작품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사이드 더 플레이’ 시리즈의 전신인 ‘샤롯데 더 플레이: 서바이벌’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 군체’ 등을 선보여 왔다.
이번 ‘데스게임’에는 배우 정성일이 스크린 속 영상 인터페이스로 등장한다. 정성일은 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령을 전달하며 극 전개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분한다. 제작진은 극 중 설정인 ‘다크웹 생중계’ 상황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상영관 내 대형 스크린과 멀티채널 입체 오디오 시스템을 연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머시브 공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객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를 통해 역대급 스릴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