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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5원 유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22 08:28
수정 2026.06.22 08:28

3.4원 인하요인 발생했지만 한전 재무 상황 고려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한국전력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매 분기미다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단기적인 전기요금 조정 장치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3~5월 기준연료비에서 실적연료비를 뺀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결과 실제로는 ㎾h 당 3.4원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전의 재무상황을 고려해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밖의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따로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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