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폭염 대비 발전소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입력 2026.06.23 12:47
수정 2026.06.23 12:47
5대 폭염안전수칙 이행 여부 집중 점검
폭염특보 시 휴식 보장·야외작업 중지 등 강화
협력사 현장 근로자 위한 '아이스크림 데이' 마련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공주건설본부를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발전소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공주건설본부를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태안 석탄화력 2호기 대체 발전소인 공주건설본부는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로 건설 중인 서부발전의 핵심 현장이다. 태안 석탄화력 1호기 대체 발전소는 경북 구미에 건설돼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을 보장하는 5대 폭염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무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중지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점검 이후에는 1000여명의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아이스크림(팥빙수)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공주건설본부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현장 주변에 휴게쉼터와 이동형 에어컨을 마련하고 아이스박스와 제빙기를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야외작업자에게는 급격한 체온 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냉감 소재 토시를 지급했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안전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 전 위험 요인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안전조치요구권을 활성화했다.
아울러 위험 요인을 미리 공유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활동을 강화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0.5~1.5℃ 가량 높아지고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태풍과 장마철에 대비한 풍수해 예방을 최우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