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대파한 일본, 그래도 32강 상대는 브라질?
입력 2026.06.21 15:28
수정 2026.06.21 18:18
일본 축구대표팀 가마다. ⓒ Xinhua=뉴시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첫 승리를 따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으로 튀니지를 대파했다.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의 1000번째 매치에서 일본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11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몰아쳤고, 경기 내내 찬스 한 번 내주지 않을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4득점을 달성했다.
일본은 전반 4분 만에 가마다의 감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우에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2-0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일본은 2골을 추가했다. 후반 24분 이토 준야가 오른발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헤더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피파랭킹 8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라는 결과를 만든 일본은 튀니지를 완파하면서 1승1무(승점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4골 차 승리를 거두며 득실차를 +4까지 끌어올렸다. 스웨덴을 5-1로 꺾은 네덜란드와 득실차는 같지만 다득점에서 네덜란드가 7골, 일본이 6골을 기록해 조 1위 자리는 네덜란드가 지켰다.
예상대로 일본은 튀니지를 대파했다. 하지만 일본이 네덜란드처럼 스웨덴을 5-1 대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력 구조상 일본이 튀니지에 이어 스웨덴을 꺾는다 해도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기는 어렵다. 현재로서는 F조 2위 통과가 유력하다.
F조 2위의 32강 상대는 C조 1위다. C조에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버티고 있다. 최종전만 남겨둔 브라질은 조 1위가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