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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91.22%’ 한국, 월드컵 32강 상대 스위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6.21 08:59
수정 2026.06.21 09:00


홍명보 감독. ⓒ 뉴시스

멕시코에 졌지만 한국축구의 32강 진출 확률이 90%를 초과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통계업체 옵타는 21일(한국시각)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32강행 가능성을 91.22%로 예측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져 A조 2위(1승1패/승점3)에 자리하고 있다.


A조 1위로 32강행을 확정한 멕시코는 확률 100%. 나란히 1무1패(승점1)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3위 체코가 30.60%, 4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8.35%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은 “2022 카타르월드컵 때보다 2차전이 끝난 시점의 상황이 더 좋다. 3차전에서 비기거나 이기면 되는 상황이라 선수들 모두 비교적 여유롭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2개조 1·2위(24팀)와 각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5일 남아공과 최종 3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오른다. 한국이 비기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겨 한국과 체코가 1승1무1패(승점3)가 되더라도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한국이 조 2위가 된다.


한국이 남아공에 지더라도 체코가 멕시코에 비기거나 진다면 한국은 조 3위 12팀 중 상위 8팀에 들 경우 32강에 오를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고, 한국이 남아공에 지면 조 4위에 그쳐 탈락한다.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없이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남아공전에서 승점을 획득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조 1위는 불가능하지만,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면 B조 2위와 미국 LA에서 격돌한다.


B조에서는 개최국 캐나다가 스위스와 나란히 1승1무(승점4)지만 골득실에서 (+3) 앞선 1위다. 옵타는 캐나다(피파랭킹 30위)와 스위스(피파랭킹 18위)의 32강행 확률을 나란히 100%로 예측하면서 스위스가 B조 2위로 32강에 진출해 한국과 격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2006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 속에 0-2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편, 한국이 A조 3위로 32강에 오르면 독일이 속한 E조, 벨기에가 포함된 G조 1위와 붙는다.


이강인 ⓒ 뉴시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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