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에 부산 관광도 들썩…외국인 투어 수요 급증
입력 2026.06.19 11:36
수정 2026.06.19 11:36
NOL World 부산 관광 상품 주문건수 전월 대비 4배 증가. ⓒ놀유니버스
최근 부산에서 대형 K-팝 공연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6월 한 달간 NOL World의 부산 지역 관광 상품 구매 건수는 이용일 기준 전월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1인당 평균 상품 구매 매수는 2.6매로 나타났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동반 수요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부산 공연 티켓 구매자의 지역 투어·액티비티 구매 비율은 전체 티켓 구매자 평균보다 약 2배 높았다.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은 '서울-부산 공연장 셔틀 서비스'를 가장 많이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공연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이동 수요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콘서트 촬영을 위한 고배율 카메라 스마트폰 렌탈과 팬 맞춤형 데이투어 등 K-팝 연계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권 구매 건수 역시 전월 대비 135% 증가하며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이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NOL World는 부산을 찾는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해 공공 숙박시설 연계 상품을 선보였으며,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조기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소개하는 부산 특화 여행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획전 페이지의 누적 방문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K-팝 팬들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NOL World는 팬들이 공연 전후에도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