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잘 뽑았더니 좋은 일 많다"…정청래 '이재명 마케팅' 총력전
입력 2026.06.19 10:27
수정 2026.06.19 10:34
경제·외교 성과 묶어 '당정청 일체' 강조
"李 유럽 순방, 실용 외교 교과서 같아"
"월드클래스 정치 지도자 면모 보여줘"
8·17 전대 앞두고 지지층 결집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스피 9000선 돌파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대대적인 '원팀' 결집 메시지를 냈다. "대통령 잘 뽑았더니 우리 시대에 좋은 일이 많다"며 이 대통령 중심의 당정청 결집을 호소했는데,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정청 일체'를 부각해 당권 연임 행보의 정무적 명분을 공고히 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청래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렸고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며 "현재 9200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성과를 "주식시장 정상화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자본시장 청렴화, 상법 개정을 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중동 전쟁 위기에서도 이 대통령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코스피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이 대통령의 공으로 돌렸다.
정 대표는 "이번 이 대통령의 G7 유럽 순방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의 교과서와도 같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설득하는 한편,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로서 자유무역에 따른 상호 이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도적 노력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당한 외교로 지킬 것을 지키고 영리한 외교로 얻을 것을 얻어내는 월드클래스 세계적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품격이자 국격임을 몸소 보여주신 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경의를 표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90분 이상 만찬 환담을 언급하며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힘차게 돌아간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첫 길을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걷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길을 더 넓혔으나, 막힌 길을 이 대통령이 다시 뚫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서 같은 방향을 보며 걸었던 평화의 길이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백미는 새로운 북미 관계, 새로운 남북 관계 형성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국익의 극대화"라며 "새로운 외교 역사를 굵직하게 쓸 역대급 업적이 이재명 정부 내에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