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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구성 '다음 주 마지노선' 설정…법사위 사수 배수진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18 15:05
수정 2026.06.18 15:05

민주당, 원구성 속도전 본격화

법사위원장 사수 방침 재확인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 받은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의 마지노선을 다음 주로 못 박으며 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핵심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원칙에 타협은 없다"며 7월 초 워크숍 전까지 타결하겠다는 선언이었는데, 여야 대치 공회전 시 법제사법위원장직 단독 처리를 감행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배수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은 시간을 빼지 않고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원내 지도부 간 두 차례 모임을 하고 회동을 하면서 상당히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원구성을 다음 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만약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정치 상임위으로 변질 돼 법사위에서 발목이 잡혀 일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며 "주요 법안들을 법사위로 빠르게 신속 통과시켜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민주당이 법사위를 맡아야 한다는 원칙은 추후 흔들림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오늘도 멈추지 않고 협상할 것이고, 국민의힘의 의견을 경청하되 원칙의 타협 없이 임하겠다"며 "협상이 공회전하면 무능한 것으로 모든 안을 열어두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월 3일 하반기 국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단 워크숍을 당일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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