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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노윤서·조승우 ‘동궁’…현실과 귀의 세계, 경계 넘는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6.18 10:36
수정 2026.06.18 10:37

7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저주에 잠식된 '동궁'에 발을 들인다.


18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는 귀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암운이 드리운 궁 안, 칼을 쥐고 선 구천의 모습이 비장하다. 그를 비추는 붉은빛을 따라 황폐해진 전경도 눈에 띈다. 무너진 석등과 함께 저주가 녹아내린 듯 질척한 덩굴, 이를 감싸는 불길한 기운은 구천이 넘나드는 '귀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단번에 각인시킨다. 여기에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 경계를 넘어 비밀을 파헤친다'라는 카피는 두 세계를 넘나들 구천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흉흉하고 음산한 기운 속 구천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를 궁으로 불러낸 건 왕으로, 귀신과 미신을 믿지 않는 그가 구천을 궁으로 부른 이유가 궁금해진다. 이 가운데, 구천은 궁 안에 짙은 원한이 가득하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는 원귀를 찾기 위해 직접 귀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하고, 궁녀 생강은 연못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를 지켜본다. 이윽고 구천의 앞에 귀의 세계가 펼쳐진다. 검붉은 피의 기운으로 가득한 그곳은 현실의 또 다른 이면이다. 구천은 칼을 휘두르며 귀신들을 상대하기 시작하고 "죄를 지은 자는 언젠가 벌을 받는 법"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한편, 현실 세계의 생강은 결의에 찬 얼굴로 이마에 피를 묻히고 있다. 여기에 왕과 대비(장영남) 또한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마주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를 넘나들며 활약할 남주혁을 필두로, 노윤서는 어떤 미스터리한 면모로 긴장감을 고조시킬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조승우가 이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기대 포인트다.


'동궁'은 7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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