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환경사랑체험관’ 새단장 마무리…‘디지털’ 입혀 재개관
입력 2026.06.17 16:37
수정 2026.06.17 16:37
첨단 체험형 교육 공간 재탄생
안성 환경사랑체험관 개관식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공단은 17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마련된 ‘안성 환경사랑체험관’ 개관식을 하고 새롭게 단장한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
안성 환경사랑체험관은 지난 2004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지역사회 환경교육과 환경의식 확산에 이바지해 왔다.
전시·체험시설이 낡아 이를 개선하고 최신 디지털 추세를 반영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재단장에 나섰다.
이번에 재단장을 마친 체험관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상호작용 체험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정식 개관은 내달 1일이다.
체험관은 기후변화, 물순환,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등을 주제로 삼아 생활 속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환경 변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달라지는 지구를 보아요’를 비롯해 생활 속 물의 순환 과정을 익히는 ‘물의 여행: 다시 쓰는 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게임 형식으로 터득하는 ‘실천해요 분리배출’ 등이다.
어린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늘렸다. 지구온난화 원인을 제거해 북극곰을 구하는 ‘아기 북극곰을 구해줘’와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비교해 보는 ‘붕붕 에코 드라이빙’, 한강의 오염원을 지워나가는 체험형 게임인 ‘한강 구조 대작전’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환경문제는 미래세대가 반드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안성 환경사랑체험관이 지역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환경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