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프랑스로…트럼프 만날까
입력 2026.06.16 17:21
수정 2026.06.16 17:23
靑 "가능성 열어두지만 진전 있다고 보긴 어려워"
이탈리아, 바티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의 마지막 순서인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을 떠나 스위스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제네바 도착 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G7 정상회의 행사장에 도착해 개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회원국, 초청 국가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G7 초청국들까지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공식 만찬 일정을 이어간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에 참석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 개발 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공여국들의 공적 재원에 개발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계기로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