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산 감자 사용한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입력 2026.06.16 08:42
수정 2026.06.16 08:42
ⓒ오리온
오리온이 자사의 대표 생감자칩 브랜드인 '포카칩'과 '스윙칩'을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사용해 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감자를 원료로 사용하며, 수확된 감자는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해 즉시 제품 생산에 투입된다.
회사는 올해 전국 24개 지역 300여 곳의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 톤의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 제조 공정에 따라, 감자의 품질이 곧 제품 전체의 맛을 결정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오리온이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군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 종자 개발부터 재배, 수확 등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를 이어 가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오리온에 따르면 포카칩은 국내에서만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하반기 청주공장에 포카칩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최대 50%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카칩과 스윙칩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액 4000억원에 달하는 'K-스낵' 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제철 과자"라며 "원료부터 제품까지 최상의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는 만큼, 갓 수확한 감자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