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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집값 상승률 확대…0.91%↑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6.15 19:19
수정 2026.06.15 19:19

전세·월세도 오름폭 확대

경기 집값도 강세…광명 2% 상승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뉴시스

5월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4월 대비 확대됐다. 공급 부족 여파로 전세와 월세 가격까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90% 올랐다. 4월 기록했던 0.55%와 비교하면 0.35%포인트(p) 상승폭 확대됐다.


자치구 중 한 달 만에 1% 이상 지수가 오른 곳도 많았다. 성북구(1.36%)가 길음·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송파구(1.19%), 광진구(1.18%), 서대문구(1.06%), 노원구(1.05%), 강서구(1.0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6% 올랐고 연립주택(0.76%)과 단독주택(0.46%)이 뒤이었다.


서울 집값에 대해 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존재한다”면서도 “정주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집값 상승률도 4월 0.24%에서 5월 0.31%로 확대됐다. 광명시(2.01%)와 화성시 동탄구(1.57%), 안양(1.3%)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경기와 달리 비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지난해 9월(-0.03%) 이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5대 광역시(-0.09%)와 세종시(-0.16%)는 하락했고 8개 도(0.02%)는 상승했다.


양극화 속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16%에서 0.21%로 확대됐다.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5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35% 올라 상승률이 매매가격을 웃돌았다.


서울은 0.91% 올라 매매가격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중 송파구(1.62%)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1.44%)가 옥수·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1.40%)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성북구(1.30%)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서울 주택 유형별 전셋값 상승률은 아파트(1.15%), 연립주택(0.59%), 단독주택(0.41%) 순이다.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월세가격 상승률은 0.35%로 4월(0.3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0.63%→0.81%)은 4월 대비 상승폭이 0.18%p 확대됐다.


자치구 중 강북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노원구(1.40%)가 가장 높았고 성동구(1.27%), 성북구(1.10%), 광진구(1.08%), 도봉구(1.05%)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서울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95% 상승했고 연립주택(0.64%)과 단독주택(0.50%)순이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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