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아태 9개국 대상 성인지 범죄통계 연수
입력 2026.06.15 15:00
수정 2026.06.15 15:00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은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범죄통계 담당자를 초청해 ‘성인지 관점에서 본 범죄통계’ 연수를 실시한다. ⓒ
아시아·태평양 9개국 범죄통계 담당자들이 한국에서 성인지 관점의 범죄통계 작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은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범죄통계 담당자를 초청해 ‘성인지 관점에서 본 범죄통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데이터처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범죄통계 협력센터,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 유엔 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여성 대상 폭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성 폭력 문제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마다 범죄통계 작성 방식과 분류 체계가 달라 피해 규모와 양상을 국가 간 비교·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수는 이러한 통계 격차를 줄이고 각국의 범죄통계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성인지 개념과 범죄통계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 생산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힌다.
교육 과정에는 성인지 관점의 범죄통계 이해, 성인지 기반 범죄통계 생산·분석·제공 도구, 기술기반 여성 폭력 측정 방법 등이 포함됐다. 국제표준에 따라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를 산출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각국 참가자들은 자국의 범죄통계 생산 사례와 정책 활용 경험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여성 대상 폭력과 디지털 기반 폭력 통계를 어떻게 수집하고 분석할지, 통계를 정책 대응에 어떻게 연결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범죄통계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힐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국제 범죄통계 생산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